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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오른쪽 허리에 생긴 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치료 후기

by 솔루션인포 2022. 12. 14.

허리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이유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앓은 경우 몸에 남아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증상이 발현되는 질환입니다.

 

피부에 심한 통증과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수두 바이러스가 특정한 신경세포에 숨어 있다가 신경을 타고 나와 발현시키는 만큼 대상포진이 생기는 위치 또한 다양합니다.

 

팔이나 옆구리, 얼굴이나 머리에도 발현될 수 있으며 허벅지 같은 곳에도 생길 수 있어 띠 모양의 발진이 확인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허리에 생긴 대상포진 초기 증상

오랜만에 친구들과 늦은 시간까지 놀고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거울을 봤는데 허리 주변으로 두드러기 같은 게 올라와 있는 게 보였습니다.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잠에 들었는데 몸살 증상이 심해서 잠에서 몇 번을 깼습니다.

식은땀도 나길래 감기에 걸린 게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요.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까 두드러기 같이 보이던 게 수포처럼 변해 있더라고요.

검색해보니 대상포진 수포 모양과 너무 흡사하더라고요.

 

허리통증-대상포진

아침에 출근 후 보고 드리고 바로 회사와 가까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진찰해주신 선생님이 보자마자 대상포진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초기 증상은 새벽에 몸살 기운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요.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었다면 통증이 시작되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옷깃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고 하고 피부 깊숙한 곳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어쨌든 초기 증상을 직접 느껴보니 몸살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수포가 생겼는데 평소와 다르게 띠 모양으로 이루어진 경우라면 지체 없이 병원을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상포진 치료 방법과 기간

대상포진의 확실한 치료방법은 바로 항바이러스제 복용입니다.

통증 발현에 있어 골든타임이 있을 정도로 빠른 항바이러스 복용이 중요하더라고요.

 

신경통이라고 부르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초기 치료가 늦어질 경우 3개월이 지나도 파괴된 신경이 복구되지 않고 만성 통증으로 남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상포진이 발생하고 3일 내인 72시간 내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아야 무시무시한 신경통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빠른 항바이러스제의 투입은 대상포진으로 생기는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대상포진치료-항바이러스제

저는 항바이러스제와 신경통약 구성으로 10일 정도 복용을 했는데요.

초기에 병원을 방문했던 덕인지 신경통을 거의 겪어보지 못하고 완치할 수 있었습니다.

 

허리 부분이라 옷 입을 때 신경이 많이 쓰이곤 했는데 약 먹고 3일 정도 지난 후부터는 신경이 잘 쓰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출근해서는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퇴근 후에는 바로 집에 와서 무조건 밥이랑 된장찌개에 반찬도 더부룩하지 않은 걸로 구성해서 먹고 10시 이전에 취침하는 생활을 1주일 정도 했더니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빠르면 1주일에서 2주 내로 충분히 치료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 진단 이후 평소처럼 생활하시다가는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으니 절대로 안정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효과가 있을까?

나이가 들 수록 대상포진에 걸리기 더욱 쉬운데요.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신경통이 발생하게 될 경우 잘 낫지 않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아이들이 맞는 수두 예방접종과 동일합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효과는 50%, 신경통 발생은 약 60%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2명 중 1명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인데요.

 

다만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는 대상포진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가고 신경통의 강도도 덜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3년까지는 확실하게 보고 있고 5년 정도는 유지된다고 보고 있어 부모님이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셨다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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