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드래곤후르츠 용과 가격 및 종류 껍질 까는 방법

용과(드래곤후르츠)는 과일이 맞아?

용과는 열매가 달려있는 모습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과 닮아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하는데요.

영어로는 피타야라고 부릅니다.

 

주로 따뜻한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에서 특산품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타이완, 중국, 태국, 일본 등의 지역에서는 과일가게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당도는 16~18 브릭스로 사과, 복숭아 등에 비해 높지만 맛이 덜한 용과를 맛본 경우 맛없는 과일이라는 생각에 먹지 않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비싼 과일로 인식되고 판매하는 곳도 제한적이라 먹고 싶어도 구입하기 어려운데요.

아시아 지역 여행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맛도 더 좋으니 꼭 구입해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용과 껍질은 어떻게 까는 거야?

용과의 껍질은 겉에서 보기에는 매우 단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1. 껍질을 쉽게 벗겨내기 위해서는 4등분으로 먼저 잘라주세요.

2. 손으로 껍질을 벗겨내면 아주 손쉽게 분리가 됩니다.

3. 양쪽 끝부분에 조금 남은 껍질 부분은 칼을 이용해 잘라내 주세요.

 

4. 한 입 크기로 먹음직하게 잘라내고 용과를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홍콩여행 용과 가격 및 종류

처음 용과를 먹은 건 태국 치앙마이 여행 당시였는데요.

태국 마트에 가면 예쁘게 컷팅된 상태로 판매하는 용과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처음 먹을 때 이렇게 밍밍한걸 왜 먹는 건가 싶었는데 당도가 높은 용과를 맛본 이후로 맛있는 과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동남아여행을 가면 무조건 과일가게부터 찾고 용과를 구입하면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홍콩 숙소 근처에서 큼지막한 용과를 파는 과일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1개 18 홍콩달러였는데요. 대략 1개에 3,000원인데요.

롯데백화점 마트에 1개에 10,000원씩 판매하는 걸 생각해 보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에서도 가끔 볼 수 있긴 한데 5,000~6,000원 정도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사 먹는 용과는 덜 익은 건지 항상 맛이 없어요.

 

과일가게에서 구매한 용과를 까보니 빨간 용과였는데요.

흰색 용과보다 더 달고 맛있더라고요.

 

용과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시원할 때 잘라서 드셔보세요.

 

홍콩 여행에서는 용과를 매일 2개 이상 먹은 거 같은데요.

첫날은 과일가게에서 구입했고 이후에는 유셀렉트에서 주로 구입했어요.

 

애플망고도 정말 맛있으니까 동남아 여행 가실 때는 과도 하나 챙겨가시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용과의 효능과 종류별 특징

용과는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많은 과일로 노화방지와 변비,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빨간색 용과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안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요.

또한, 수분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열량 또한 낮습니다.

 

빨간 용과(적육종)와 흰색용과(백육종)의 차이는 당도 차이도 있긴 하지만 흰색 용과의 경우 흙냄새가 조금 더 나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아직 안 드셔보신 분들은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