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없이 우리 집을 찾아오는 비둘기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매일 우리 집 베란다로 찾아오는 비둘기 문제인데요.
결혼 전에도 비둘기가 실외기와 베란다 난간 사이에 알을 낳아서 어머니랑 꽤나 골치 썩은 적이 있다 보니 이사 온 아파트에서도 비둘기가 날아오면서부터 여간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비둘기 퇴치를 고민할 정도라면 아마 주기적으로 집을 찾아오는 비둘기가 있는 상태일 텐데요.
왔다 그냥 가는 정도라면 문제가 없지만 꼭 베란다 난간에 앉아서 소리를 내거나 해서 아침잠을 깨우는 등의 불편함을 발생시킵니다.
비둘기를 계속해서 방치하면 둥지를 틀어 알을 낳거나 배설물을 계속 배출하여 2차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조치해 주시는 게 좋은데요.
최소비용으로 비둘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비둘기 퇴치 작전 1 : 독수리 사진 붙이기
인터넷에서 본 건데 독수리 사진을 붙이면 맹수라고 생각해서 비둘기가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회사에서 급하게 독수리 사진 검색하고 인쇄하여 코팅을 해서 퇴근 후 베란다 창문에 붙여놨는데요.
결과적으로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는 친구라고 생각하는지 주변에 와서 조롱을 하더라고요.
A3로 인쇄를 해볼걸 그랬나 싶긴 한데 그래봤자 크게 소용없을 거 같아요.
그냥 하지 마세요. 시간낭비입니다.
비둘기 퇴치 작전 2 : 케이블타이 설치
버드 스파이크라고 원천적으로 비둘기가 앉지 못하게 하는 제품이 있긴 한데 이것도 결국엔 케이블타이를 엮어서 만든 제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갈 길을 잃어 쓸모가 떨어진 케이블타이를 찾아보니 수량이 꽤 되더라고요.
케이블 타이를 여러 갈래 묶어서 버드스파이크처럼 만들어서 베란다 난간에만 먼저 설치를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비둘기 퇴치에 성공적이었습니다.
바로 앞쪽에 실외기 공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베란다 난간을 저렇게 해놓으니 비둘기가 아예 오지 않더라고요.
비둘기 퇴치 방법의 최종결론
결국 비둘기가 앉지 못하도록 하는 게 퇴치 방법의 가장 핵심인 것 같은데요.
집에 케이블 타이가 없으면 집에서 가까운 다이소에 가보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한 세트 정도만 구입하셔도 충분합니다.
케이블타이가 워낙 짱짱해서 한번 설치해 두면 이사 가기 전까지는 영구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고요.
물론 외관에서 봤을 때 지저분해 보일 수는 있지만 비둘기와 동고동락하면서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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