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실내 적정온도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여전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기도 하고 꽃샘추위라고 하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시기에 보일러 사용하기가 가장 애매한 것 같아요.
덩달아 가스비와 전기비 상승으로 인해 과도한 보일러 및 보온용품 사용은 가계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봄철 실내적정온도는 18도에서 20도 사이로 권장하고 있긴 하지만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낮시간에는 실내온도가 23도 이상으로 충분히 오르기 때문에 오후시간에는 환기를 짧게 해 주면서 낮시간에 오른 실내온도만 잘 유지해 주셔도 20도 이상으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내적정온도뿐 아니라 습도도 어느 정도 관리해 주시는 게 좋은데요.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사고가 빈번하긴 하지만 일반 집은 환기를 자주 하지 않으면 오히려 습도가 높아 끈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습도가 70% 이상인 경우 환기를 통해 50%의 적정한 습도로 낮춰주신다면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짝 추위가 찾아오는 꽃샘추위가 있는 날의 경우 낮시간에는 굳이 보일러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 1~2시간 정도만 보일러를 가동해 주면 취침에도 방해되지 않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상태로 지낼 수 있습니다.
보일러 사용 안 하면 꺼야 하나? 어떻게 설정해야 하나?
가스비를 아낀다고 겨울철이 지나면 바로 보일러를 끄고 온수만 켜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꽃샘추위라도 찾아오는 날이면 오들오들 떨고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보일러 실내온도조절기의 경우 실내온도 난방을 사용하는 경우 실내온도를 감지하여 설정한 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는데요.
결론적으로 실내온도조절기만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사용하면 굳이 외출모드 사용이나 보일러를 끄고 지낼 필요가 없습니다. 집 환경에 따라 실내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온도 설정에 대한 부분은 직접 본인 집의 온도를 체크해 보면서 설정값을 찾으시는 게 중요한데요.
요즘같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보일러를 17도 정도로 설정해 놓으면 보일러가 가동될 일은 없습니다.
만약 꽃샘추위가 있어 새벽에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23도 정도로 세팅해 놓고 자는데요.
실내온도가 떨어지는 지점에서만 보일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방은 미지근하지만 추운 느낌은 들지 않아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계속 17도 정도로 설정해 놓고 사용하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는 시점에는 끄고 지내셔도 무방합니다.
봄철 보일러 실내 적정 온도 설정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렸는데요.
가스비, 전기비 절감과 함께 따뜻한 봄철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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