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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겨울철 실내적정온도 유지로 난방비 세이브!

by 솔루션인포 2022. 12. 15.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도에서 20도로 건강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온도입니다.

 

실내 온도가 낮을 경우 호흡기 또는 순환기 질환의 발생이 높아져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요.

 

실내 온도를 권장온도로 유지할 경우 외부와 피부의 온도차가 크지 않아 급격하게 바뀌는 온도에 적응하기 쉽고 혈관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최소화시킬 수 있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줄이는 게 건강에 좋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조금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실제 18도에서 20도로 실내온도를 맞춰놓고 생활을 하는 경우 집에서 가벼운 점퍼를 입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낮은 온도입니다.

 

일반적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외풍이 심하게 들어오지 않는 것을 감안하고 보일러를 틀지 않을 경우 외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더라도 실내 온도는 18도 정도의 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기가 어느 정도 돌고 있는 상태라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고 이불을 덮고 있어도 어느 정도 찬기를 느낄 수밖에 없는 온도가 18도입니다.

 

이렇게 생활하는 경우 손발은 차고 코 끝 부분도 빨갛게 될 만큼 추위를 계속해서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소한 22도 이상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입장입니다.

 

단열이 잘 되어 있는 집이라면 보일러를 조금만 가동해도 22도 선을 맞출 수 있습니다.

국가기관에서 권장하는 실내온도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가 생활하는 가장 적정한 온도는 집안 환경마다 또 다를 수 있습니다.

 

보일로-실내온도조절기-실내적정온도

저는 최대한 22도를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이 정도 온도라면 긴바지와 긴팔을 입고 있으며 추위를 살짝 느끼긴 하지만 그렇다고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수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실내 적정온도로 이야기하는 18도에서 20도 사이에서 자는 것과 22~23도에서 잠을 자보면 확연히 잠의 질이 다른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는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함께 실내에도 냉기가 감돌아 추위를 느끼기 쉬운데요.

추위를 느껴 잠에서 깨면 쉽사리 잠에 들기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면 하루의 리듬이 깨지고 생활패턴도 망가질 수 있는데요.

 

권장온도에 맞추려고 너무 애쓰지 마시고 생활환경에 따라 적당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를 찾아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실내온도 유지로 난방비 세이브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만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1. 실내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리지 않기

보일러 온도 1도가 낮아지면 난방비 7%가 절약된다고 하는데요.

 

잦은 환기도 필수적이지만 문을 활짝 열어 환기하기보다는 조금만 열어 짧게 여러 번 환기하는 게 겨울철 유용한 환기 방법입니다.

 

보일러가 다시 적정한 실내온도까지 끌어올리려면 많은 가스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최대한 변화 없이 유지하는 게 난방비를 아끼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2. 커튼으로 찬 공기 유입을 막기

실내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바로 창문입니다.

창문은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바람이 미세하게 들어올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찬 공기를 유입하기 위해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는 것도 좋지만 냉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을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커튼 설치가 힘들 경우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3. 바닥 러그 사용으로 온도 유지하기

바닥은 열을 빼앗기기 쉬운데요. 특히 환기 시 쉽게 외부 공기와 맞닿아 식게 됩니다.

대부분의 보일러가 바닥 난방을 하기 때문에 바닥 온도만 잘 유지해주면 난방비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환기 시에는 바닥 부분에 이불 등을 펼쳐놓아 주시면 바닥열이 식지 않아 실내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를 가동할 경우에도 창문과 가까운 부분에는 러그 등을 깔아 놓아주시면 주변 물기를 잘 말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결로 현상으로 발생하는 곰팡이를 줄이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옷은 겹겹이 입고 양말 신기

우리 몸의 체온은 발바닥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발이 따뜻하면 전신이 따뜻해지는데요.

체온 유지와 난방비 절약을 위해 옷을 2겹 이상 입는 습관을 들이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유의사항

겨울철에는 감기 또는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습관으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수적인데요.

취침 시에는 실내 습도가 낮을 때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한 습도를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겨울철 낮은 습도로 인해 쉽게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피부의 건조함 또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힘써야 하는데요.

설명드린 부분들을 잘 지켜주시면 건강한 겨울나기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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