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형간염 예방접종 3차 가격 및 부작용 증상 (몸살, 주사 부위 통증)

비형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몸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으로 어머니로부터의 감염이 될 수 있고  후천적으로 수혈과 같은 주사 바늘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비형간염 어릴 때 다들 맞지 않았나?

비형간염의 항체 유무는 간단한 피검사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신생아 때 단계적인 예방접종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시행하지만 일부 사람들의 경우 항체가 떨어질 수 있어 차후에 비형간염 예방접종을 추가로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저 같은 케이스인데요.

건강검진 결과를 보면 비형간염 항체 수치가 10 이상이 나와야 하는데 2가 나왔고 음성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국내에 비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가 형성된다면 감염에 대한 걱정이 제로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되실 때 계획해서 맞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비형간염 예방접종 단계가 있다? 주사 가격은?

비형간염 예방접종은 다른 예방접종처럼 1번만 맞고 끝나지 않습니다.

 

비형간염 예방접종 단계
1차	2차	3차
당일 접종	1개월 후	5개월 후

 

일단 항체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면 1차 접종은 당일날 맞을 수 있는데요.

결과지가 있다면 꼭 가져와서 선생님께 보여주시는 게 좋아요.

 

유박스비로 맞았고 동일한 주사를 3차에 걸쳐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방접종 가격은 1회당 30,000원이었고요. 3차에 걸쳐서 맞았으니 총 90,000원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비형간염과 같은 예방접종의 경우 실비보험을 받을 수 없습니다.

 

조금 저렴하게 예방접종을 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지역 보건소에서 맞으시면 정말 싸게 맞을 수 있습니다.

대신 항체가 없다는 증명서를 꼭 지참하고 가셔야 해요.

 

 

비형간염 예방접종 부작용 증상 및 항체 형성 확인과정은?

비형간염 예방접종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주사 부위에 있는 통증인데요.

바로 발생하진 않고 보통 하루나 이틀 뒤에 나타나더라고요.

 

몸살 기운이 있을 수 있고 열이 조금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하루 이틀 지나면 금방 컨디션이 회복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사 맞은 부위에 붙여주는 밴드는 저녁때쯤 떼어주면 되고요.

예방접종 부위로 물이 닿는 행위는 최대한 조심하고 샤워는 되도록 예방접종 당일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예방접종 후에는 무리한 활동도 최소화하는 게 좋은데요.

 

맞은 직후에는 큰 이상이 없지만 하루 이틀은 피곤할 수 있으니 너무 무리해서 예방접종 일정을 잡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형간염 주사는 3차까지 완료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고 피검사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제가 다니는 병원 선생님께서는 굳이 추가로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올해는 주사를 맞은 지 얼마 안 된 상태로 건강검진을 받을 것 같아서 무조건 항체가 나올 것 같은데 내년 건강검진에서 항체가 있으면 앞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